금융 새내기, 잘 고른 체크카드...알뜰·실속 '일석이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주)대진정보통신 작성일16-11-22 13:21 조회5,580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즌이 마무리되면 새로운 금융소비자들이 카드상품 시장으로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
경제생활 초심자일수록 신용카드보다 알뜰하게 소비할 수 있는 체크카드가 적합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체크카드 발급사들은 특화 상품을 앞세워 최근 급증하고 있는 수요층을 공략하고 있다. 소비 성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체크카드를 선택한다면 계획적 소비는 물론 신용카드 못지 않은 혜택도 기대할 수 있다.
체크카드 사용자 급증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지난 2015년 말 기준 체크카드 발급장수는 누적 1억1536만장이다. 국민 1인당 2.3장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2014년 말 대비 누적 발급 장수는 5.9%, 1인당 발급 장수는 5.5% 증가했다. 전체 카드결제 이용 실적 중 체크카드 비중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2013년 상반기 15.3%였던 체크카드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처음 19%를 뛰어넘었다. 한국은행은 세제 혜택과 신용카드 못지 않은 부가서비스를 체크카드 인기 원인으로 꼽았다.
체크카드는 지난 2003년 '대학생 신용카드 발급 대란'을 계기로 활성화됐다. 당시 신용카드 발급 기준이 완화되자 소득이 없던 대학생들마저 무분별하게 신용카드를 발급받았다. 청년 신용불량자가 급증하자 금융당국은 신용카드 발급에 제동을 걸었다. 처분소득 월 50만원 미만 금융소비자는 신용카드를 만들 수 없게 했다.
체크카드는 과소비, 충동구매 등 감당할 수 없는 소비를 방지할 수 있다. 계좌 잔고가 떨어지면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연회비 부담도 덜 수 있다. 체크카드 발급사들은 다양한 혜택을 통해 금융소비자의 체크카드 사용을 유도하고 있다.
카드 업계 관계자는 "매달 한번 결제금액이 정산되는 신용카드와 달리 체크카드는 사용할 때마다 잔고가 조금씩 줄어든다"며 "계좌내역에 따라 소비를 조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혜택 측면에서 신용카드가 체크카드보다 매력적인 게 사실"이라면서도 "전월실적을 채우지 못하면 그림의 떡과 다를 게 없다"고 덧붙였다.
<참조- 이코노믹리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