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카드사, 카드거래데이터 활용 부가가치 창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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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대진정보통신 작성일16-11-09 10:53 조회5,82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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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카드사들이 빅데이터인 카드거래데이터를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5일 김민정 여신금융연구소 연구원은 ‘주요국 카드거래데이터 활용 현황’ 보고서에서 “일부 국가들은 소매판매추이, 관광객소비동향통계, 지역별 소비동향 예측, 기업판매추이 파악 등 여러 분야에 카드거래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범용성, 적시성, 객관성을 보유한 카드거래데이터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카드거래데이터는 업종별, 지역별 제한 없이 폭넓게 사용될 수 있고 전자적 지급결제수단이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수집이 가능하고 가치판단이 개입돼 있지 않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뉴질랜드, 미국, 호주 등의 국가에서 카드거래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뉴질랜드 통계청은 매월 발표되는 카드거래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매업 거래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국제관광객지수 등을 발표하고 있다.
미국 마스터카드는 카드거래데이터를 기반으로 스펜딩펄스(SpendingPulse)를 발표하며 세계 지역별 소비활동 예측에 활용하고 있다. 스펜딩펄스는 마스터카드 고객의 카드거래데이터를 기반으로 주요 산업별, 지역별 소비 관련 데이터를 주간, 월간, 분기, 연간 단위로 제공하고 있다.
최근 미국 경제분석국은 상업 활동 관련 신용카드 거래 자료의 통계 활용 방안에 대한 추가 논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호주의 커멘웰스 뱅크는 고객의 카드거래 실적에 기반해 BSI를 산출해 발표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전 세계적으로 지급결제수단의 전자화가 이뤄지며 직불 및 신용카드를 포함한 비현금 결제수단을 이용한 거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국내 카드업계도 빅데이터인 카드거래데이터를 활용해 부가가치 창출 기회를 확보하고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참조-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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