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아이폰 왕국 일본에 드디어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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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대진정보통신 작성일16-10-26 14:28 조회5,60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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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 '애플 페이'가 일본에 25일 상륙했다. 애플 페이는 아이폰에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한 후 이를 전용 카드리더기에 대면 결제되는 스마트폰 간편결제 서비스로 2014년부터 시작됐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페이도 일본 시장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소니와 NTT 도코모가 인프라를 키워온 일본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가 미국 대기업의 잇단 진출로 본격적인 보급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일본의 교통카드 수이카에 애플페이를 도입한 동일본 여객철도(JR 동일본)는 25일 새벽 시스템 개편을 완료했다. 전국 4800개 역과 36만 소매점이나 음식점에서 애플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
수이카는 9월 말 현재 6144만장이 발급됐다. 애플은 일본의 교통카드 시스템의 최대 파트너가 돼, 스마트폰 결제 보급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일본은 세계에서 아이폰 점유율이 높은 국가지만 애플페이 도입은 늦었다. 소니가 주도하는 비접촉 IC 카드 펠리카가 이미 보급됐기 때문이다. 2015년 일본 비접촉식 전자화폐 결제 금액은 4조6443억엔으로 대부분이 펠리카를 사용하고 있다.
애플은 일본 전용 아이폰에 특별히 펠리카를 탑재해 대중적인 결제 인프라를 활용할 계획이다. 구글도 카드 회사에 결제 수수료를 받지 않는 안드로이드 페이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지배력을 가지고 있는 두 기업이 일본 시장에 진출해 스마트폰 결제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참조-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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