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하루 카드결제액 2조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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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대진정보통신 작성일16-09-06 17:44 조회5,68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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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인터넷쇼핑 順, 모바일 카드 등 50.5% 증가
올해 상반기 하루 평균 카드 결제 금액이 사상 처음 2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관련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200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한국은행은 28일 올해 상반기 신용카드, 체크카드, 선불카드 등의 지급카드 이용 금액이 하루 평균 2조34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조8160억원)보다 12% 늘었다고 밝혔다. 모바일 카드 이용 금액이 410억원으로 50.5% 급증했고, 체크카드(4040억원)와 신용카드(1조6270억원)도 각각 14.9%와 11.3% 증가했다.
카드 결제 건수도 늘었다. 신용카드의 하루 평균 결제 건수는 2749만건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9.2%, 체크카드는 1660만건으로 19% 증가했다. 6월 말 현재 발급된 카드 기준으로 신용카드(9404만장)는 사흘에 한 번, 체크카드(1억1877만장)는 열흘에 한 번꼴로 결제가 이뤄진 셈이다.
신용카드의 소비 유형별 이용 실적을 보면 편의점이 하루 평균 130억원으로 39.6% 뛰었고, 홈쇼핑과 인터넷 쇼핑이 20.8%, 국산 신차(新車)가 16.5%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주유소는 660억원으로 1년 전보다 8.9% 줄었다.
카드 결제의 '소액화 현상'은 올해도 이어졌다. 올 상반기 신용카드(4만4917원)와 체크카드(2만4342원)의 건당 결제 금액은 각각 0.8%, 3.5% 감소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편의점, 수퍼마켓, 음식점, 버스·지하철 등에서의 카드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현금 결제 비중은 계속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참조-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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