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피해 고객 위해 힘 모으는 카드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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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대진정보통신 작성일17-11-24 15:00 조회5,92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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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포항에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위해 카드사들이 십시일반 힘을 보태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카드는 행정관서의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피해지역 농업인 및 주민을 대상으로 긴급 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
신청 고객은 최대 2018년 3월 31일까지 신용판매 및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일부결제 금액이월약정(리볼빙) 대금에 대한 출금보류 등록이 가능하다. 출금보류 등록기간 동안 발생한 지연이자와 연체료는 전액 면제된다.
농협 측은 "피해고객이 NH농협카드의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을 신청할 경우 3개월 동안 장기카드대출 최저금리도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KB국민카드는 신용카드 결제대금 청구를 최대 6개월간 늦추고 일시블과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의 경우 최대 18개월까지 분할해서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이용 고객에게는 대출금 상환을 유예하고 내년 2월 이내에 만기되는 일시상환식 장기카드대출의 경우 의무상환 없이 기한을 연장해주기로 했다.
지진 피해 발생일 이후 사용한 할부, 단기카드대출, 장기카드대출에 대해서는 수수료를 30% 낮춰주고 연체료는 내년 2월까지 면제할 예정이다.
우리카드 역시 올해 말까지 청구되는 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지진발생 후 결제대금 연체 고객에게는 올해 말까지 접수를 받아 접수일로부터 3개월까지 연체이자 면제 및 연체기록을 삭제하고, 2018년 2월말까지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및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신규 이용 시 최대 30%까지 금리 우대 혜택을 줄 계획이다.
신한카드도 카드대금을 6개월 후에 일시 청구할 방침이다. 한 번에 갚기가 어려운 경우 6개월까지 나눠서 납부할 수 있도록 편의를 더했다.
피해회원이 연체 중이면 접수 후 6개월까지 채권추심을 중지하고 역시 분할상환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청구가 미뤄지는 기간 중 본인의 잔여한도 내에서 카드 사용이 가능하며 이자, 연체료, 수수료 등을 감면 받는다.
하나카드도 발빠르게 긴급 금융서비스 지원에 나섰다. 하나카드 긴급 금융서비스 지원 신청은 내년 2월말까지 가능하며 고객이 신청한 달부터 최대 6개월까지 신용카드의 이용금액을 청구 유예할 예정이다. 연체 중인 경우에도 최대 6개월 동안 채권추심을 중단하고 분할상환할 수 있게 했다.
또 청구 유예기간 동안 할부이자 및 카드대출이자는 청구되지 않는다. 내년 2월 말까지 신규로 신청한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및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의 이자는 30% 인하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금융지원이 지진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뜻하지 않은 재난을 당한 고객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참조- 서울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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