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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국내 카드사 신상품에 비자카드 '실종'…시장 판도 바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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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대진정보통신 작성일16-11-09 10:54 조회4,6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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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카드사 8곳이 비자카드를 공정거래위원회에 불공정 계약으로 제소하기 시작하면서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만약 공정위가 국내 카드사들의 손을 들어준다면 비자카드에 시정명령 등의 조치를 내릴 수 있는데, 향후 법적 공방 등 수년이 걸릴 수도 있는 싸움입니다.
결과적으로 득을 보는 건 마스터카드나 유니온페이 등 비자카드의 경쟁사입니다.

실제로 최근 카드사들이 출시한 신상품에선 비자카드를 찾기 어렵습니다.

신한카드의 경우 지난해 출시된 카드 가운데 마스터카드의 비중이 10%였지만 올해는 15%로 늘었고, 비자카드는 41%에서 35%로 줄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지난 6월 이후 출시된 상품 10개 가운데 비자카드는 2개에 불과했고, 현대카드와 삼성카드는 신상품 2개 모두 마스터카드로 출시했습니다.

우리카드와 롯데카드 등 다른 카드사들도 비자카드보다는 마스터카드나 유니온페이로 카드를 발급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카드사 관계자는 "비자카드와의 갈등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로는 각 브랜드사의 마케팅 전략과 더 많은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내년부터 비자카드를 해외에서 사용할 때 내는 수수료가 10% 인상되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도 비자카드보다 마스터카드를 발급받는게 유리합니다.

비자카드의 수수료 인상에 반발하는 소비자들의 불매운동도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비자카드.

수수료 인상으로 인한 갈등이 커지고, 이미지 손상이 겹치면서 한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갉아먹고 있습니다.  
 

 

<참조-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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